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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0월23일부터 11월22일까지 안산시 선부동 쌈지화단에서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으로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쌈지화단은 화랑초등학교와 단원어린이도서관이 인접해 평소 어린이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었으나 낡고 허름한 담장, 쓰레기 투척 등으로 어린이와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 곳이었다.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안산대학교 시각미디어디자인과(지도교수 김영일, 대표학생 이낙현)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 ㈜노루페인트, 법무부 법사랑위원 안산지역연합회의 후원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어린 아이 손을 잡고 벽화가 그려진 쌈지공원을 지난던 한 지역주민은 "거리가 환해졌다. 도서관에 가는 길에 아이와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산준법지원센터의 이하성 소장은 "앞으로도 범죄발생우려가 있는 취약한 지역에 벽화그리기 등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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